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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윤지가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 중인 이윤지는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남다른 예능감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은 물론,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가족과의 단란한 일상을 공개하며 안방에 웃음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지난 9일 방송에서는 이윤지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이날 이윤지 부부는 둘째 라돌이(태명)의 정기 검진을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이윤지는 진료에 앞서 라돌이를 만날 생각에 설레 하면서도 긴장한 기색이 가득했다. 라니를 임신했을 때를 회상하던 그는 "사실 중간이 더 생각난다"며 작년 유산을 겪었음을 밝혔고 아픔을 딛고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는 이윤지를 향해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이윤지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꽃다발을 품에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올리며 "딸아이를 재운 이 시각. 일부러 찾아와 남겨주신 모든 글을 읽으며 목이 메이긴 처음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라돌이가 찾아와 주기까지 분명 저에게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나보다 더 먼저 겪었을 여린 엄마들의 마음이 생각나고, 지금도 저보다 더 힘들게 겪고 있을 또 다른 엄마들의 마음이 생각나 조심스러웠던 방송에서의 고백이었습니다. 응원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리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을 돌려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이윤지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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