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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2019-20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첫 스키 대회가 열린다.
대한스키협회는 "16일부터 이틀 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2019 FIS 크로스컨트리 FEC(Far East Cup, 극동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 여 5km, 10km 클래식 종목, 프리 종목이 나뉘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졌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카자흐스탄,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유럽 지역을 걸쳐 총 5개국의 약 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대한민국 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도 전원 출전한다. 올해 첫 태극마크를 달고 훈련에 임하고 있는 이진복(17, 강릉중앙고)을 비롯해 지난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FIS 롤러스키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건용(26, 경기도청), 김은호(23, 태백시청) 등 총 10명이 출전한다.
이 외에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한 크로스컨트리의 이채원(38, 평창군청)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진복. 사진 = 대한스키협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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