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리버풀 스타일이야" 리버풀 지역지 극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 지역지가 미나미노 타쿠미(잘츠부르크)를 높이 평가하면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스타일과 어울리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영국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13일(한국시간) 리버풀 이적이 유력한 미나미노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일본 출신인 미나미노의 커리어를 상세히 전하며 “상당히 빠른 선수다. 특히 스프린트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나미노보다 빠른 선수는 마네와 살라 정도”라고 덧붙였다.

황희찬과 잘츠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미나미노는 미드필더 전 지역을 뛸 수 있는 다기능 공격수다. 영국 현지에선 과거 도르트문트 시절 클롭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카가와 신지와 비교하고 있다.

이 매체는 “미나미노는 드리블, 볼 컨트롤, 패스 등 기술적인 능력을 두루 갖췄다. 특히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게다가 활동량도 많아 리버풀 스타일에 어울린다. 당장 주전은 어렵겠지만 살라, 마네, 피르미누의 대체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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