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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5년 전 김광현의 단독 교섭권을 가졌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5년 만에 다시 영입을 추진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니스 린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한국 좌완투수 김광현 측과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김광현 측과 특정 구단의 만남이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샌디에이고는 5년 전에도 김광현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2014년 겨울 포스팅 비용 200만달러에 김광현과의 단독 교섭권을 얻었지만 세부 조건에서 이견이 발생하며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5년이 지나 다시 빅리그 문을 두드리는 김광현 영입을 추진하는 샌디에이고다. 이미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이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광현을 오랫동안 지켜봤다 좋아하는 선수다”라고 밝힌 바 있다.
5년 전과 달리 포스팅 방식이 바뀌며 김광현은 30개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하다. 지난해 메릴 켈리(애리조나), 올해 조쉬 린드블럼 등 KBO리그에서 활약한 투수들이 연이어 계약에 성공한 것도 호재다. 메이저리그서 KBO리그 선수들의 위상이 높아진 대목이다.
김광현은 포스팅 공시 한 달 후인 내년 1월 6일까지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교섭 구단명이 발표되며 김광현의 미국행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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