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여자대표팀의 골키퍼 전하늘이 A매치 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4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15일 열리는 대만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을 대비했다. 전하늘은 14일 훈련에 앞서 대만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전하늘은 대만전에 출전할 경우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전하늘은 "컨디션은 가장 좋은 상황이다.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며 "상상만하고 꿈에 그리던 자리다. 데뷔전을 하지 못하더라도 꿈꾸던 자리"라며 대표팀에서의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또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며 안정감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만이어도 충분히 공격력이 있는 팀이다 뛰게되면 내가 할 것을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골키퍼 중 자신이 가진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타이밍적인 센스가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전하늘은 대만전이 자신의 A매치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에 대해 "꿈인것 같다. 무실점을 하고 경기장에서 나오고 싶다. 아직 이자리가 실감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가족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다. 부담감을 주지 않으려 전화도 잘 못하고 있다. 내일 경기를 직접 보러 오신다고 한다"며 설레임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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