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가 7연승을 질주했다.
부산 KT 소닉붐은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74-73으로 이겼다. 7연승했다. 13승9패로 3위를 지켰다. LG는 2연승을 마감했다. 8승14패로 9위.
KT는 3쿼터까지 LG를 63-53으로 앞섰다. LG가 4쿼터에 추격에 나섰다. 캐디 라렌의 3점포에 김준형의 3점슛까지 터졌다. 경기종료 2분48초전에는 라렌의 덩크슛도 터졌다. KT는 양홍석의 3점 플레이로 한 숨 돌렸다. 그러자 LG는 1분42초전 김시래의 3점포, 58초전 라렌의 덩크슛으로 1점차까지 추격했다.
KT는 36초전 김현민의 득점 시도가 불발됐다. 라렌이 블록했다. LG가 역전 찬스를 잡았다. 17초전에는 김준형이 좌중간 3점슛을 시도했으나 들어가지 않았다. 직접 공격리바운드를 잡았고, 라렌에게 공이 들어갔다.
라렌이 왼쪽 엔드라인을 타고 골밑으로 들어갔다. 바이런 멀린스와 김현민 사이를 뚫고 골밑슛을 시도했으나 림을 돌아 나왔다. 라렌과 현주엽 감독이 파울 아니냐며 강력히 어필했으나 불법적 접촉은 없었다. KT의 극적인 1점차 승리. 허훈이 18점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라렌은 27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LG의 3연승을 이끌지 못했다.
[허훈.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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