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일본이 홍콩을 대파하고 동아시안컵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일본은 14일 오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에서 홍콩에 5-0으로 이겼다. 중국과의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일본은 이번 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18일 일본과 대회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홍콩을 상대로 전반 8분 스가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일본은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슈팅을 시도한 타가와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일본은 전반 26분 오가와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라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후 일본은 전반 45분 오가와가 골문앞에서 볼을 잡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일본은 후반 14분 오가와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대승을 예고했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이후 일본과 홍콩은 공격을 주고 받는 경기를 펼쳤다. 이후 양팀은 골대를 때리는 슈팅을 한차례씩 기록한 가운데 일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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