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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시 린가드가 개인사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맨유 유스 출신 린가드는 왕성한 활동량과 저돌적인 돌파로 ‘잉글랜드의 박지성’이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마커스 래시포드와 함께 맨유의 최전방을 이끌 차세대 공격수로 맨유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맨유는 물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장점이 사라진 린가드는 평범한 선수로 전락했고, 팬들도 린가드를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 수 없는 부진의 이유가 밝혀진 건 최근이다. 린가드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을 통해 개인사를 털어놓았다.
린가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나에게 많은 걸 요구했다. 하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나는 솔샤르 감독을 찾아갔고, 내 머릿속이 복잡해진 이유를 설명했다”고 말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린가드는 시즌 초 아픈 어머니를 돌보면서 경기에 집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어린 동생들까지 돌봐야 했다.
린가드는 “어머니가 아팠고, 그로인해 걱정이 컸다”면서 “처음에는 혼자 해결하려고 했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과 대화를 나눴고, 그의 말을 듣고 자신감이 생겼다. 그는 나에게 경기를 즐기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샤르 감독은 나를 잘 알고 있다. 그는 내게 모든 게 잘 될거라고 힘을 줬다. 어쩌면 나는 그런 말을 해줄 사람이 필요했는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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