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쓰쓰고 요시토모(28)가 메이저리그 진출이라는 꿈을 이뤘지만, 현지언론은 회의적인 시각을 보냈다. 기량 자체는 높이 평가했지만, 적응력에 대해선 의문을 표했다.
탬파베이 지역언론 ‘탬파베이 타임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가 영입한 거포 쓰쓰고의 메이저리그 적응 여부에 대해 전망했다.
탬파베이는 지난 14일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쓰쓰고와의 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계약조건은 2년 총액 1,200만 달러(약 140억원)였다. 쓰쓰고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메이저리그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무대”라는 목표를 이뤘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간판스타인 쓰쓰고는 2019시즌 131경기에 출장, 타율 .272 29홈런 79타점을 기록했다. 예년에 비하면 장타력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6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는 등 변함없는 요코하마의 4번타자였다. 일본프로야구서 10시즌 통산 968경기 타율 .285 205홈런 613타점을 남겼다.
하지만 ‘탬파베이 타임즈’는 탬파베이와 쓰쓰고의 계약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냈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탬파베이는 쓰쓰고가 지닌 파워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하길 바랄 것이다. 쓰쓰고는 파워뿐만 아니라 선구안도 지녀 출루율이 높다”라고 평가하는 한편, “그러나 수비는 훌륭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이어 “일본선수와의 계약은 늘 물음표가 따른다. 미국문화에 대한 적응 여부가 관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탬파베이는 쓰쓰고가 잘 적응할 것이라는 자체 평가 속에 베팅을 했다. 자금력이 풍부하지 않은 탬파베이로선 큰 도박을 한 셈이다”라고 전했다.
탬파베이가 쓰쓰고 영입을 추진할 수밖에 없었던 과정에 대해서도 다뤘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트래비스 다노(애틀랜타)의 이적, 토미 팜(샌디에이고)의 트레이드가 없었다면 탬파베이가 전력을 보강하는 방향도 달라졌을 것”이라고 견해를 전했다.
[쓰쓰고 요시토모.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