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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포켓볼 스타' 차유람이 LPBA 3번째 도전 만에 처음으로 1회전에 통과,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차유람은 16일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챔피언십 LPBA 여자부 68강 제 1턴 경기에서 38점을 기록, 102점을 기록한 전애린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같은 조에서 경기 한 LPBA 2차전 준우승자 서한솔은 26점, 최보비는 34점을 기록하며 탈락했다.
5차 대회와 마찬가지로 68강으로 첫 경기를 치르게 된 SK렌터카 PBA-LPBA챔피언십에서는 각 조 1위 17명과 2위 중 에버리지, 하이런 순으로 15명을 선발해 다음라운드인 32강 진출 자를 가린다. 2위 중 에버리지가 낮은 2명은 32강에 진출하지 못한다.
차유람은 같은 시각 경기를 치른 선수들 중 자신보다 낮은 에버리지를 기록 한 선수가 2명 이상이 있어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차유람은 경기 종료 후 "1회전 통과가 목표였는데 목표를 이뤄 정말 기쁘다"라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그 마음에 보답해 드린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32강 경기에 대해서 "내일 역시 세트제가 아닌 서바이벌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 하기 때문에 상대가 누구냐를 신경 쓰기 보다는 연습했던 것, 준비했던 것을 모두 잘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차유람 뿐 아니라 5차전 우승자 이미래와 1차전 준우승자 김세연, '포켓볼 여제' 김가영 역시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LPBA 68강 남은 경기는 17일 오전 09시 45분부터 진행 될 예정이다. 초대 우승자 김갑선, 2차 3차전 우승자 임정숙과 4차전 우승자 강지은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32강에 진출할 선수들이 모두 확정된다.
SK렌터카 PBA-LPBA챔피언십 는 SBS스포츠와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유튜브, 네이버스포츠, 다음카카오TV 및 PBA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차유람. 사진=PBA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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