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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언론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지오바니 로셀소에게 손흥민 말고 루카스 모우라의 자리를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8일(한국시간)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과 델리 알리의 입지는 탄탄하다”면서 “하지만 모우라는 확실한 주전으로 보기 힘들다. 에릭 다이어의 파트너도 아직 자리가 남아 있다”며 로셀소에게 두 포지션을 추천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로셀소는 올 시즌 레알 베티스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됐다. 지난 시즌 스페인 무대에서 17골을 터트리며 기대를 모았지만, 토트넘에서 확실한 입지를 잡지 못한 상태다.
실제로 올 시즌 리그에선 선발은 1경기 뿐이고 7번 교체로 뛰었다. 공격포인트도 아직 없다.
당초 로셀소는 이적이 유력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됐다. 공격 전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인데다 득점력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주전 경쟁에서 더욱 밀려났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로셀로의 선발 여부에 대해 “손흥민과 알리가 로셀소보다 더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풋볼런던은 로셀소가 뛰려면 손흥민이 아닌 모우라의 자리를 노리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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