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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서울가요대상' 측이 비정상적 투표 행위를 경고했다.
'제 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 측은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특정 아티스트 비정상 투표 처리 안내'라는 공지글과 함께 "부문 별 투표 내역 모니터링 결과, 특정 시간대 비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단 시간 내 계정 생성 및 투표를 진행한 내역이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문 별 투표 내역 모니터링 결과, 특정 시간대 비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단 시간 내 계정 생성 및 투표를 진행한 내역이 파악됐다"며 "본 행위는 정상적이지 않은 투표 행위로서, 판별된 전 수량을 삭제 조치할 예정이며 투표에 사용된 계정은 모두 강제 탈퇴 처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하 '서가대' 측 입장 전문.
2019년 12월 17일 자정을 기점으로 투표 정책을 변경한 이후, 서울가요대상 투표 앱에 정상적이지 않은 투표 활동이 포착되었습니다.
부문 별 투표 내역 모니터링 결과, 특정 시간대 비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단 시간 내 계정 생성 및 투표를 진행한 내역이 파악되었습니다.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생 시각 : 2019년 12월 17일 03:14분 이후
- 발생 부문 : 한류특별상, 인기상
- 발생 아티스트 : 아이즈원
- 삭제 대상 투표 수 : 한류특별상 753,708표, 인기상 110,109표
- 삭제 시간 : 2019년 12월 19일 00시 00분 ~ 00시 30분 사이
* 삭제가 진행되는 동안 관련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타 시상 부문에서는 모두 정상적으로 투표가 진행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본 행위는 정상적이지 않은 투표 행위로서, 판별된 전 수량을 삭제 조치할 예정이며 투표에 사용된 계정은 모두 강제 탈퇴 처리를 하였습니다.
서울가요대상은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하여 공정한 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한 해를 빛낸 스타들을 위한 시상 의미를 해하지 않고 깨끗한 투표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협조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가요대상' 포스터]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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