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천 보육시설 아동 위한 '희망 짓기' 프로젝트 추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SK와이번스는 "후원사인 다산북스·스튜디오다산, 에몬스 가구와 함께 ‘희망 짓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전했다.

SK는 ‘희망 짓기’에 대해 "구단과 후원사의 상호협업을 통해 더욱 크게 만든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인천아동복지협회 산하 보육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활동"이라고 소개했다.

SK는 "미래 프로야구의 팬이 될 수 있는 어린이들, 그 중에서도 연고지인 인천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인천광역시 아동복지협회와 다각도로 소통하던 중, 보육시설 거주 아동들이 사용하는 학습 공간들이 다소 노후화됐다는 점을 알게 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후원사들과 연계해 함께 ‘희망 짓기’를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희망 짓기’에 참여한 다산출판그룹에서는 인천광역시 아동복지협회 산하 13개 시설을 대상으로 아동 교양도서, 학습용 전집 등을 포함한 총 4,5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전달했으며, 에몬스 가구는 그 중 2개 시설을 대상으로 공부방 내 필요한 자녀방 가구 두잇 시리즈(책장, 테이블, 의자 등) 가구류를 후원했다.

SK 백정훈 마케팅그룹장은 “구단만 참여하는 것보다 후원사와 함께 하는 것이 더욱 의미도 있고 효과도 크겠다는 생각으로 평소 공동 CSR에 관심을 가져주셨던 다산북스와 에몬스 가구에 제안을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셨다. 두 회사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어린이들을 돕는 활동을 추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21일 인천아동복지협회 산하 보육원인 파인트리홈에서 ‘희망 짓기’로 조성된 학습공간 개관식 행사를 진행한 후 박종훈과 보육 시설 아동 및 교사들이 함께 하는 스킨십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SK와이번스 공식 엠블럼.]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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