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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친정팀을 위해 현장에서 복귀한다.
네덜란드 명문 PSV아인트호벤은 20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1월부터 고문 역할로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PSV는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마르크 판 봄멀 감독을 경질했다.
올 시즌 PSV는 에레디비지에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모두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특히 리그에선 라이벌 아약스에 승점 10점이나 뒤진 4위로 처져있다. 또 유로파리그는 3위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이에 PSV는 에르네스트 파베르 임시 감독 체제에서 히딩크까지 데려오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히딩크는 과거 PSV에서 6번의 리그 우승과 유로피언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박지성, 이영표를 영입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구단이다.
히딩크 전 감독은 최근 중국 올림픽대표팀에서 경질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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