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S 연예대상] 심영순 "나이 80에 신인상…을의 입장 생각하면서 살아가길"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요리연구가 심영순이 쇼·오락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21일 밤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전현무, 김준현, 손담비, 장동윤의 사회로 '2019 K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로 신인상을 수상한 심영순은 "나이 80에 신인상이 뭐냐. 자기를 망가트리고 남을 기쁘게 해야하는 연예계 신인상이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장이시라면 여기 출연하셔야 한다. 자기 성찰도 되지만 거듭나는 계기가 된다. 인생이 달라진다"고 전했다.

이와 함게 "자기가 잘났다고 갑질만 하지 말고, 을의 입장도 생각해서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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