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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영자가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 김숙을 지지했다.
21일 밤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전현무, 김준현, 손담비, 장동윤의 사회로 ‘2019 K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이영자가 김숙 지지 연설에 나섰다. 이영자는 “첫째는 김숙 씨가 KBS에서 한 일이 너무 많다. KBS는 대상을 줘야 한다. 현재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배틀트립’ 4.5%, ‘옥탑방의 문제아들’ 6.5%,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고의 시청률이 나왔을 때가 11%”라며 “아담하기 때문에 눈에 안 띄어서 그렇지 스태프처럼 일하는 연예인 김숙 씨. 세 프로에서 홈런하고 안타를 날리고 있다. 꼭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는 김숙 씨가 KBS 개그콘테스트에서 21살에 24년에 데뷔를 했다. 상 하나 안 줘서 이 방송국, 저 방송국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서 사랑을 많이 받아 KBS까지 왔다. 24년 동안 활동하며 후배들 김준호 씨도 상을 탔고, 타 방송국에서 온 저도 상을 탔고, 이경규 선배님은 남자의 자격으로 상을 탔다. 전현무 씨 같은 경우 타 방송국에서 성적이 더 좋다. 김숙 씨가 상을 24년 만에 대상을 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마지막 세 번째는 이런 말이 있지 않나.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 보면 비극이다. 김숙 씨는 가까이서 봐도 희극”이라며 “뼈까지 개그우먼인 김숙 씨에게 24년 만에 KBS에서 대상을 안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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