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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서효림(35)이 김수미의 아들인 나팔꽃 F&B 정명호(44) 대표와 부부가 된다.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가족, 가까운 지인만 초대하며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열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던 바. 11월에는 결혼을 발표하며 서효림의 임신 소식을 함께 전해 더 큰 응원을 받았다. 당시 서효림의 소속사는 "두 사람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힘이 되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다"며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의 인연은 이제 시어머니가 될 김수미와 함께 출연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시작됐다. 서효림은 지난 3? 방송된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열애 풀스토리를 묻자 "이 프로그램 시작하고 나서 발전했다. 그 때 회식할 때 너무 대놓고 밀어줬다"라며 정명호 대표를 언급했다.
이어 "갑자기 다 끝난 뒤에 전화가 왔다. 밤 새벽 1시쯤에 왔다. 밤늦게 왜 전화하셨냐고 물었는데 그 때 바로 고백을 하셨다"라며 "정확히 '다른 남자 손 타지 말고 나한테 와라'라고 하셨다"라고 전해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서효림은 2007년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 출연했다. 정명호 대표는 김수미가 소속된 나팔꽃 그룹의 식품계열기업 나팔꽃 F&B의 대표이사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플러스 방송화면]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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