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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서지혜가 21일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3회에 첫 등장했다. 러시아에서 유학을 마치고 10년 만에 평양을 찾은 서단 역이다.
극 중 서지혜가 연기하는 서단은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인 어머니의 귀한 외동딸로,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완벽한 스펙을 갖춘 유학파 첼리스트다. 이날 방송에선 러시아에서 10년간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평양에 입국한 서단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평양에 귀국하자마자 연주회 스케줄을 앞둔 그녀에게 외삼촌 고명석(박명훈)이 건강을 걱정하자, 서단은 여유로움이 한껏 묻어나오는 태도로 우아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작 약혼자인 리정혁(현빈)이 자신의 귀국을 몰랐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바로 뾰로통한 표정을 보이는 등 자신의 속내를 숨기지 않는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긴 시간으로 인해 리정혁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겠냐는 외삼촌의 걱정이 이어지자 그녀는 "결혼할 남자 얼굴 못 알아보는 여자도 있습니까?"라고 받아치며 리정혁에 대한 마음도 보였다. 서지혜가 앞으로 펼칠 전개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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