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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FA 3루수 트래비스 쇼(29)가 토론토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 “3루수 트래비스 쇼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년 400만달러(약 46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며, 쇼는 성적에 따라 최대 67만5000달러(7억8000만원)를 챙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생인 쇼는 지난 2015년 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017년부터 3시즌 동안 밀워키에서 활약했다.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30홈런을 치며 거포 내야수로 이름을 날렸지만 올 시즌 86경기 타율 .157 36안타 7홈런 16타점으로 부진했다. 5시즌 통산 기록은 592경기 타율 .243 480안타 99홈런 310타점이다.
토론토에서는 1루수 출전이 예상된다. MLB.com은 “쇼는 빅리그 1루수 경험이 있는 선수”라며 “현재 핫코너를 차지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함께 토론토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래비스 쇼.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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