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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히스토리 채널 ‘트레저 헌터’에서 114년 전 에디슨이 직접 발명한 축음기가 등장해 박준형과 데프콘을 흥분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21일(토) 방송된 박준형과 데프콘의 국내 최초 흥정 예능 ‘트레저 헌터’ 2화에서는 ‘억단위’로 거래되는 천경자 화백의 또다른 작품부터 에디슨의 축음기까지 상상초월 초특급 의뢰템들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두 MC는 자신의 이름을 딴 ‘데박상회’에 찾아온 의뢰인들의 물건들의 진짜 가치를 알아보고 티카타카 가격 흥정을 벌여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데프콘은 “(이 축음기는) 1세대는 아니고 마크 2 정도”라며 의외의 지식을 발휘해 전문가를 감탄하게 했다고.
‘트레저 헌터’에 114년 전 에디슨이 직접 발명한 축음기와 80장이 넘는 LP판 등 다양한 물건들의 가치를 MC들이 감정하고, 실제 전문가에게 팩트 체크하는 시간을 가져 재미를 더했다. 방송인 하지혜가 계약금 대신 받았다는 그림이 천경자 화백의 진품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또, LP판에 엄청난 관심을 보인 박준형은 LP판을 통째로 가져가며 “이거 다 사야된다.”고 주장해 데프콘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또, 연예계 소문난 수집가 데프콘의 꼼꼼함과 의외의 냉철함이 빛을 발했다. 데프콘은 114년 전 에디슨의 발명품인 축음기를 감정하면서도 “(이 축음기는) 1세대 아니고 마크 2 정도”라며 ‘잡 지식’을 아낌없이 발휘해 전문가를 감탄하게 했다. 어느 때보다 의뢰품들을 꼼꼼히 따지는 데프콘은 엄청난 ‘딜’ 능력을 과시해 국내 최초 흥정 예능의 MC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직접 보물을 찾기 위해 산으로 떠난 ‘뒤지는 녀석들’ 박준형과 데프콘이 금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찾아내 화제를 모았다. 조선시대 상평통보부터 근현대사에 나올 동전들까지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한 것. 박준형은 추운 날씨에 야산을 헤메게 되자 “피디가 미쳤나봐!”, “(제작진들이) 반 백 살을 얼려서 쭈쭈바 만들려고 하네?”라고 불평하면서도 이내 열정적으로 물품을 찾아 헤메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상상초월 의뢰템들의 연속 등장과 의외의 흥정 스킬을 뽐내는 박준형X데프콘의 ‘트레저 헌터’는 대박 아이템들과 다양한 특집들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 박준형X데프콘의 치열한 흥정과 협상 대결을 볼 수 있는 ‘트레저 헌터’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50분 히스토리 채널과 스카이엔터(skyENT)에서 동시 방송된다.
[사진=히스토리채널]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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