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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밴드 혁오가 월드투어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혁오는 '혁오 2020 월드투어 ‘사랑으로(through love)' 포스터를 혁오 공식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공개했다.
혁오는 지난 11월 13일 공연 일자와 도시, 공연장 이름이 빼곡히 적힌 1차 포스터를 공개, 대대적인 월드 투어를 예고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올해 역시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총 19개국, 42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밴드로 발돋움을 했음을 증명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월드투어 포스터엔 볼프강 틸만스 (Wolfgang Tillmans)의 사진이 사용돼 한차례 화제를 모았다. 독일 사진 작가 볼프강 틸만스는 2000년 영국 최고의 현대 예술상인 터너상(Turner Prize)을 수상하기도 한 유명 작가다.
또한 혁오는 2020 월드투어 포스터 공개와 함께 새 앨범 발매를 예고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새 앨범 '사랑으로'는 내년 1월 발매될 예정이다. 영국과 독일의 유수의 스튜디오에서 작업해온 음반엔 혁오의 사유가 집약된 음악으로 채워질 것이라 알려지며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혁오 2020 월드 투어 '사랑으로'는 오는 2020년 2월 8일, 9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 홀에서 진행된다.
[사진 =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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