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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농부사관학교2' 이민지가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22일 방송된 SBS 모비딕 드라마 '농부사관학교2'에서 우진(이종원)과 한팀이 된 유진(이민지)은 누나라고 부르며 다가오는 우진에 선배라고 부르라며 선을 그었다. 필요 이상 가까워지지 않도록 거리를 두고 있는 것. 유진은 번호를 알려달라는 그의 말이 탐탁지 않았지만, 같은 팀으로서 어쩔 수 없이 번호를 건네줬다.
다음날, 우진과 도서관에 마주앉은 유진은 자신이 거슬리냐고 묻는 우진에 “거슬릴 이유가 없다. 넌 나한테 아무 존재도 아니다”라며 차갑게 답했다. 하지만 우진은 유진의 말에 크게 개의치 않고, 해맑게 “나랑 밥 먹을래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우진에, 유진의 마음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우진과 유진 둘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눈치 챈 주석이 ‘우유커플’이라고 부르며 실습실을 빠져나갔음에도 유진은 ‘우유커플’이라고 불린 것이 싫지 않은 듯 무심하게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또 문득 하던 일을 멈추고 의자에 앉아 우진을 생각하며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기도 했다.
특히 땀을 닦던 우진이 기지개를 하자 드러난 치골에 시선이 머무르자, 순간 신유진은 심장이 두근거리며 얼굴이 달아오름을 느꼈지만, “감긴가?”라며 원인 모를 감정에 의아해 하는 유진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설렘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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