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에게' 측 "불법 유포·다운로드, 강력한 법적 대응…선처 없다" [공식입장 전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윤희에게' 측이 불법 영상 파일 배포 및 불법 다운로드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윤희에게'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23일 오후, "20일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해당 영화의 영상이 SNS와 유튜브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유통되고 있다"라며 "영화의 본편 영상을 불법으로 게시, 배포, 유통, 유출, 공유하는 등의 행태는 심각한 범법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해당 게시물에 대한 신고 및 경고 조치는 물론,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을 의뢰하여 모든 피해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임을 밝힌다"라고 알렸다.

지난 11월 14일 개봉한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물이다. 올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2019)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하 '윤희에게'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영화 '윤희에게'가 지난 12월 20일(금)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해당 영화의 영상이 SNS와 유튜브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영화의 본편 영상을 불법으로 게시, 배포, 유통, 유출, 공유하는 등의 행태는 심각한 범법 행위입니다. 오랜 시간 공들여 영화를 만든 제작진뿐 아니라 정당하게 관람료를 내고 영화를 지켜주는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불법파일 유출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윤희에게'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해당 게시물에 대한 신고 및 경고 조치는 물론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을 의뢰하여 모든 피해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임을 밝힙니다.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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