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황우슬혜 "권상우, 한국의 톰 크루즈…빨개지도록 맞아도 묵묵히 촬영"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황우슬혜가 영화 '히트맨'에서 권상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선 영화 '히트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최원섭 감독과 출연 배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황우슬혜는 '히트맨' 속 권상우와의 부부 호흡에 대해 "제가 (남편을) 과감하게 많이 때린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정말로 권상우 오빠가 빨개지도록 맞았는데도, 아무 소리 안 하고 묵묵히 계속 촬영에 임하더라. 진짜 대단하시다"라며 "오빠는 한국의 톰 크루즈"라고 극찬을 보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오는 2020년 1월 22일 개봉 예정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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