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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바둑여제' 최정(23, 여자랭킹 1위) 9단이 여자 기성전 2연패를 달성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최정 9단은 23일 벌어진 김채영(23, 여자랭킹 3위) 5단과의 국내 최대규모인 여자기성전 결승(3번기) 2국에서 198수만에 백 불계승했다. 이로써 2승을 거둔 최정 9단은 여자기성전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3,000만원.
이에 앞서 최정 9단은 지난 17일 벌어진 1국에서도 김채영 5단에 175수만에 흑 불계승한 바 있다. 이로써 최정 9단은 지난 해 10월11일 이후 국내 여자 기사를 상대로 파죽의 47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김채영 5단과의 상대전적은 15승2패.
최정 9단은 이로써 올해 세계대회(제10회 궁륭산병성배, 제2회 오청원배) 2회 우승 및 국내대회(제24기 하림배 여자프로국수전) 1회 우승을 포함해 4관왕에 올랐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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