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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소유진이 자녀를 위해 이유식 책을 썼던 과거를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는 저녁 식사 후 대화를 나누는 심진화와 전인화, 소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유진은 "저는 시작하고 배우는 걸 좋아하지만 제대로 하는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를 낳고 이유식 책을 냈다. 내가 엄마로서 할 수 있는 게 없고, 엄마인 것도 너무 어색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 아이에게 어떤 걸 선물해줄까 하다가 이유식을 계속 만들어보자 했다. 책이 나오니까 눈물이 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거기에 '뭐든지 시작하면 끝을 못 보는 제가 이걸 해냈다. 제가 하면 누구든지 다 할 수 있다. 엄마가 처음인 분들, 엄마가 조금 어색한 분들, 시작해라. 저처럼 할 수 있다'고 썼다"고 전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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