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이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폐암과 싸우고 있는 개그맨 김철민이 개그그룹 옹알스와의 눈맞춤에 나섰다.
지난 2016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현재 완치 판정을 기다리고 있는 옹알스 리더 조수원은 "선배님 걱정하는 사람들 되게 많다. 시간 날 때마다 후배들한테 아니면 동료들한테 전화할 수 있으면 전화해서 통화도 하고… 체력이 되신다면 저희 대학로에서 공연하니까… 꼭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서 꼭 볼게"라고 말한 김철민은 "당장 달려가지는 나는. 달릴 수는 없어도 걸을 수는 있으니까. 아직 말할 수 있고 걸을 수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오래 살고 싶어. 오래 살고 싶다기보다도, 죽고 싶지 않다 솔직히"라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