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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비클립과 일본 메이저 음반 유통사 테이치쿠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았다.
지난 12일 주식회사 비클립은 다국적기업 브라더공업 산하의 일본 메이저 음반 제작·유통사인 주식회사 테이치쿠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시장에서의 K-POP과 J-POP 관련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위한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비클립과 전략적 파트너 관계에 있는 국내 엔터사들의 K-POP 아티스트 중 양사 상호 합의에 의해 선별된 아티스트에 대한 일본 내 매니지먼트 및 음악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비클립이 개발한 K-POP 및 J-POP 팬을 위한 프리미엄 모바일 서비스 ‘키위체인’(가칭)을 국내에서 론칭한 후 테이치쿠의 협력하에 일본에서도 론칭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K-POP과 J-POP을 위한 독자적인 전용 디지털 콘텐츠 및 굿즈를 개발하고, 이를 일본형 ‘키위체인’(가칭) 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 후 양사는 K-POP 매니지먼트와 음반 제작, 유통 및 콘서트 그리고 온/오프라인 융합 서비스를 위한 권리, 의무 및 투자 조건에 대해 국내 엔터사들과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비클립은 글로벌 한류 매출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일본 시장을 향한 K-POP 아티스트의 안정적인 진출 및 한류 온/오프라인 융합 콘텐츠 사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테이치쿠는 비클립과 손잡고 K-POP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일본 음악 시장에서 해당 사업의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 = 비클립, 테이치쿠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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