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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송창식이 노숙자 생활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송창식은 이상벽에게 "쎄시봉 이전에는 그냥 노숙자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주 최말단 노숙자였거든. 2년 동안 겨울에 잠을 서울역 바깥에서 잤으니까. 그리고 그해에 겨우 건설 현장에 가서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생활하는 곳에 가서 춥지 않게 잘 수 있었던 겨울도 있었는데 쫓겨나서 쎄시봉으로 갔어"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상벽은 "내 기억으로는 H대학교 잔디밭 앞에서 많은 학생들이 기타를 쳤는데 그중에 송창식도 있었다. 그래서 내가 쎄시봉으로 데리고 간 거야. 그 것이 하나의 전환점이 됐지"라고 밝혔다.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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