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베트남이 이승우(21,신트 트라위던)의 한국 올림픽대표팀 승선 불발 소식을 전했다.
베트남 매체 thethao247은 24일(한국시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명단 소식을 보도했다.
‘쌀딩크’ 박항서 감독의 성공으로 베트남 현지에서도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이승우는 베트남 복귀가 확정된 콩 푸엉과 벨기에 1부리그 신트 트라위던에서 한솥밥을 먹어 자주 거론되고 있다.
이 매체는 “콩 푸엉은 23세가 넘어 U-23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한다. ‘한국 메시’ 이승우도 신트 트라위던의 반대로 출전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닌 U-23 챔피언십은 의무 차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승우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김학범 감독의 지도를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로인해 병역 면제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에서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한 뒤 축구 인생이 꼬였다. 팀의 주전으로 뛸거란 예상이 완전히 빗나가면서 아직까지 데뷔전도 치르지 못한 상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