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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세븐틴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세븐틴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세븐틴만의 감성이 오롯이 담긴 특별한 무대를 보여줬다.
먼저 이날 1부에서 세븐틴의 도겸과 승관은 신승훈, 적재와 함께 한 ‘그 후로 오랫동안’ 무대에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으며 특히 그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믿고 듣는 가창력을 입증해왔던 두 사람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감미롭고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2부에서 세븐틴은 마치 전시회를 연상케 하는 무대에 올라 서로 눈을 맞추며 미니 6집의 타이틀곡 ‘Home’을 열창,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였던 ‘Home’을 연말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캐롤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여 색다른 재미를 안겼으며 레드 컬러의 체크무늬 의상으로 포근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더해 정규 3집의 수록곡 ‘Snap Shoot’ 무대로 분위기를 전환한 세븐틴은 유닛별로 진행된 셀카 타임에서 귀엽고 발랄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으며 무대 중간 깜짝 댄스를 선보이는 재기발랄한 구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7일 ‘KBS 가요대축제’, 31일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연말 무대를 화려하게 꾸밀 예정이다.
[사진=‘2019 SBS 가요대전’ 방송화면 캡쳐]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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