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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노래 '킬 디스 러브'가 글로벌 음악 전문지 '트랙리스트(Tracklist)'가 꼽은 2019년 세계 최고 뮤직비디오 1위로 선정됐다.
26일(현지시간) 트랙리스트는 2019년 세계 최고의 뮤직비디오 영광의 1위로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를 발탁했다.
빌리 아일리시,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랭크된 10 곡 중 K팝 아티스트로는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트랙리스트'는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 속 로제의 운전신, 웅장한 트럼펫 소리와 어우러지는 안무신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장면들을 언급하며 완벽한 뮤직비디오로 평가했다.
더불어 '트랙리스트'는 올해 세계 음악계에 큰 영향을 끼친 음악 이벤트로 블랙핑크의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 무대를 그 중 하나로 선정하며, 블랙핑크의 글로벌 파급력을 인정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2020년 초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작업 중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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