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잘츠부르크의 ‘황소’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튼 단장이 직접 황희찬을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의 EPL 진출이 현실이 되고 있다. 잘츠부르크 동료였던 미나미노 타쿠미가 리버풀로 이적한 가운데 황희찬이 올 겨울 영국 진출이 유력하다.
영국 지역지 버밍엄 라이브는 25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과 연결 중”이라며 케빈 텔웰 구단주가 오스트리아에서 황희찬의 플레이를 관전했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오스트리아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세계 최고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를 속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거론되고 있다. 버밍엄 라이브는 황희찬의 이적료가 2,000만 파운드(약 300억원)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황희찬이 잘츠부르크에서 영국 무대에 진출해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선배’ 사디오 마네(리버풀)의 뒤를 이흘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