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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전원주가 고(故) 여운계를 떠올렸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서는 ‘2019 보고 싶었어요 그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주는 “여운계가 그렇게 생각난다. 간지가 벌써 10년 됐다. 2009년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참 연예계라는 게 쉬운 것 같아도 힘들다. 서로 견제하고, 서로 웃지만 그게 비웃음으로 들릴 때가 있다.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항상 와서 품어줬다. ‘참고 기다려, 나도 너처럼 밑바닥 역할 하다가 이렇게 됐어. 그러니까 너도 기다리면 돼’라고 했다. 둘이 친해져서 그 뒤부터 으레 아침에 일어나면 통화하는 게 일이었다. 맛있는 거 먹으러 가고, 좋은데도 가고. 남편 흉도 같이 보고 둘이 나쁜 것도 다 같이 하고. 지방 여행도 많이 다녔는데,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지만 우리 힘든 사람끼리 손잡고 가자’ 그래서 밤낮 둘이 손잡고 갔다”고 회상했다.
“10년이 됐는데도 침대 앞에 여운계 사진을 놓고 한 번씩 대화를 한다. ‘너 잘 있지? 나도 곧 네 뒤를 따라갈 거다’고 한다”는 전원주는 “어딜 누구와 같이 가고 싶어도 같이 갈 사람이 없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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