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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가 악플러들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정아는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이상한 욕설 보내시는 분, 제가 공개하진 않겠습니다"라고 말문을 연 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욕을 들어야 할 이유는 없다. 그냥 넘어가 보려고도 해봤으나 너무 화가 나고 계속 생각이 난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연예인들은 악플들을 감당해야 하나? 악플 쓰시는 분들 안쓰럽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으나 그게 쉽지 않다. 생각하시는 것보다 너무 상처를 크게 받는다"라고 토로했다.
정아는 "제발 부탁드린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기사에 악플 다시는 거 살인일 수도 있다. 더 이상 동료들을 잃고 싶지도 않고 저 또한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많은 연예인분이 괜찮아서 표현 안 하는 거 아니다. 다들 상처받고 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 맘에 들지 않는다면 보지 말라"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 정아 글 전문.
DM으로 이상한 욕설보내시는분
제가 공개하진 않겠습니다.
연예인이라는.이유로
욕을 들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넘어가보려고도 해봤으나
너무 화가나고 계속 생각이나네요.
연예인들은 악플들을
감당해야하나요?
악플쓰시는분들 안쓰럽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으나
그게 쉽지않네요
생각하시는 것보다 너무 상처를 크게 받습니다..
제발 부탁드릴께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기사들에 악플다시는거
살인일수도 있어요.
더이상 동료들을 잃고 싶지도
않고.
저 또한 받아들이기가.힘듭니다.
많은 연예인분들이 괜찮아서 표현안하는거 아닙니다.
다들.상처받고있어요.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맘에 들지 않는다면
보지마세요.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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