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다시 단독 2위다.
전주 KCC 이지스는 27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SK 나이츠를 85-64로 크게 이겼다. 6연승을 거뒀다. 17승10패로 단독 2위가 됐다. 선두 SK는 2연패. 18승8패가 됐다.
1쿼터는 두 팀 모두 지지부진했다. 11-11이었다. 2쿼터에 KCC가 승기를 잡았다. 라건아가 13점을 뽑아내며 골밑을 장악했다. 이정현과 정창영은 3점포로 지원했다. 반면 SK 자밀 워니와 애런 헤인즈는 합게 5점에 그쳤다.
SK는 2쿼터에 벌어진 스코어를 극복하지 못했다. 워니가 3쿼터에 9점을 올렸으나 KCC는 송교창, 정창영, 이정현이 고루 3점포를 터트리며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4쿼터에는 라건아가 다시 골밑을 장악하며 손쉽게 경기를 마쳤다.
KCC는 라건아가 27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정현은 3점슛 5개 포함 16점, 송교창과 정창영도 각각 3점슛 3개를 보탰다. SK 워니는 16점을 올렸다. 전반적으로 국내선수들의 생산력이 좋지 않았다.
[라건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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