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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범죄심리분석가인 1세대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첫사랑을 고백하며 진땀을 뻘뻘 흘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표창원은 김용만, 윤정수를 제주도로 이끌었다.
이어 "경찰대를 졸업하고 전투경찰대 소대장으로 처음으로 부임한 곳이 제주도다. 그때가 스물세 살, 스물네 살 쯤 됐을 때"라고 설명한 표창원.
그는 "더더군다나 그 당시 내가 첫사랑을 하고 있었는데 제주도에 오는 바람에, 뭐 그것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쓰라린 실연의 아픔을 맛봤던"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용만은 "첫사랑 찾으시네!"라고 추측했고, 표창원은 "그건 아니고! 정말 그렇게 찾으면 내가 살 수가 없지. 내 아내가 얼마나 무서운데"라고 극구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표창원은 형제 같고, 친구 같았던 전경대원 최경호 수경과 30년 만에 재회했다.
[사진 =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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