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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신트 트라위던의 이승우가 벨기에 무대에서의 첫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승우는 지난 26일(한국시각) 벨기에 베베렌에서 열린 바슬란트-베베렌과의 2019-20시즌 벨기에 1부리그 21라운드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되어 20분 남짓 활약했다. 지난 8월 베로나를 떠나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는 이날 경기가 벨기에 무대 데뷔전이었다. 이승우가 교체 출전한 신트 트라위던은 베베렌에 0-1에 패해 4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이승우는 27일 벨기에 매체 부에트발벨기에를 통해 자신의 데뷔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승우는 "마침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어 기뻤다"면서도 "하지만 경기 리듬을 못찾았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경질된 브라이스 감독 체제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승우는 "감독의 결정이다. 항상 최선을 다하려 했다"며 "신트 트라위던은 어린 선수가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다. 그것이 내가 신트 트라위던을 선택한 이유"라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부에트발벨기에는 이승우의 데뷔전에 대해 '헤이연 감독 부임 후 훈련장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지만 베베렌전에서는 인상적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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