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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보름(강원도청)이 제 74회 전국남녀 종합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김보름은 27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여자 1,500m와 여자 5,000m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전날 여자 3,000m에서 우승한 김보름은 총 4개 종목 중 여자 500m를 제외한 3개 종목을 싹쓸이 했다.
여자부 2위는 이솔(평촌고), 3위는 박도영(동두천시청)이 차지했다.
남자부에선 엄천호(스포츠토토)가 남자 1,500m와 남자 10,000m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3관왕으로 종합 우승했다.
2위는 문현웅(의정부시청), 3위는 정양훈(명지대)이 기록했다.
장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종합선수권대회는 남녀 500m와 1,500m, 남자 5000m, 남자 10,000m, 여자 3,000m, 여자 5,000m 경기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제 46회 전국남녀 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선 김현영(성남시청)이 3관왕으로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김민선(의정부시청), 3위는 김민지(한국체대)가 차지했다.
남자부는 김준호(강원도청)이 종합 우승했고 차민규(의정부시청), 정재웅(한국체대)이 뒤를 이었다.
스프린트선수권은 남녀 500m 1, 2차 레이스, 1,000m 1, 2차 레이스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올라운드 및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출전 선수를 뽑을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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