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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토론토맨이 된 류현진(32)이 내년 시즌 로저스센터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식 사진 5장과 함께 내년부터 4년을 함께 할 토론토 팬들을 향한 첫인사를 영문으로 남겼다.
류현진은 지난 2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지난 23일 4년 총액 8000만달러에 토론토행이 확정된 그는 25일 토론토로 향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전날 9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정식으로 토론토의 일원이 됐다. 류현진은 당장 2020시즌부터 토론토의 에이스를 맡을 전망이다.
SNS에 “블루제이스 팬들에게”라고 운을 뗀 류현진은 “우리 가족이 블루제이스의 일원이 됐다는 사실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된다. 토론토에 왔을 때부터 이미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라고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로저스센터에 오를 때마다 매 순간 100%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장에 직접 오셔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 류현진 SNS 캡쳐]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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