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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김건모 성폭행 의혹 관련 아내 장지연 측 반응이 공개됐다.
29일 여성조선을 김건모의 장인이자 작곡가인 장욱조와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여성조선에 따르면 장욱조 측은 앞서 적극적으로 취재에 응했던 것과 달리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보도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고.
어렵게 연락을 시도한 ?P에 장욱조와의 전화 인터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장욱조는 "염려해주신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힌 뒤 김건모 사건 관련 심경을 묻자 "건모 이야기는 꺼내지 마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고 밝혔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2020년 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5월로 결혼식을 미뤘다. 또한 양가 상견례 후 다음 날인 10월 28일 혼인신고를 하고 현재는 법적인 부부인 상태다.
여성조선 측은 김건모 성폭행 의혹이 확산되자 일각에서는 장지연 씨가 김건모와 헤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장지연 씨 가족의 태도를 보면 두 사람이 헤어질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지난 12월 6일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했다. 김건모가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A씨의 대리인이기도 한 강용석 변호사는 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김건모 측 또한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며 폭로 여성을 무고죄로 고소한 상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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