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U-20 월드컵 ‘골든볼’ 주인공 이강인(발렌시아)이 이탈리아 매체로부터 한국 축구 사상 최고의 ‘괴물’이란 찬사를 받았다.
이강인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선두 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9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사상 첫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유럽에서도 이강인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최근 이강인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뉴 슈퍼히어로’라는 영상을 통해 이강인의 성장 스토리를 소개했다.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아시아 최고 선수는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있다. 하지만 이를 능가할 축구 센스를 가진 선수가 있다. 바로 몸값 8,000만 유로(약 1,035억원)의 이강인이다. 그는 축구 괴물”이라고 극찬했다.
이강인의 어린 시절도 조명했다. 이 매체는 “6살때 축구를 시작한 이강인은 축구 쇼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10살에 스페인으로 건너갔다”며 이강인이 ‘슛돌이’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10번에 최적화된 선수다. 그는 마치 공이 왼발에 붙어 있는 것 같다”며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드 실바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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