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의 7연승을 막아낸 건 빅딜 파트너 현대모비스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를 92-83으로 눌렀다. 3연승을 달렸다. 12승16패로 8위 유지. KCC는 연승을 6으로 마쳤다. 17승11패로 KGC에 2위를 내주고 3위로 내려갔다.
현대모비스가 빅딜 후 KCC를 상대로 처음으로 이겼다. 에메카 오카포가 전반에만 17점을 뽑아내면서 위력을 과시했다. 베테랑 양동근도 효율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10점을 몰아쳤다. KCC는 라건아, 이정현이 고루 활약했지만, 송교창이 묶였다.
결국 현대모비스의 5~10점 우세로 4쿼터 승부처에 돌입했다. KCC는 이정현의 3점포로 추격했으나 현대모비스는 오카포와 양동근의 연속 득점으로 우위를 지켰다. 양동근과 김국찬의 연속 3점포, 오카포의 속공으로 달아났다.
KCC는 이정현과 유현준의 득점으로 다시 추격했다. 그러자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슛에 이어 3분12초전, 1분54초전 함지훈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양동근은 3점슛 6개 포함 26점 7어시스트로 전성기를 연상하게 할 정도의 맹활약을 했다. 오카포도 22점을 올렸다.
[양동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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