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우리카드가 3연승을 달리며 밝고 희망찬 2020년을 기약했다.
우리카드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3982명의 만원 관중이 함께한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3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1위 대한항공을 바짝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대한항공과 승점, 승수는 동률을 이룬 상태에서 세트득실률에서 약간 뒤져 우리카드의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이날 우리카드에서는 펠리페가 24득점을 폭발했고 한성정이 13득점으로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2019년 마지막 경기를 선수들이 잘 해줘서 승점을 얻어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성정의 활약에 대해 "한성정은 괜찮은 활약을 했다. 지난 경기(25일 한국전력전)보다는 달라진 모습이었다"라는 신 감독은 "코트에서 싸움닭이 돼야 한다. 아직은 멘탈이 조금 약하다. 밖에서 착한 것은 좋지만 전쟁터에 나가는데 착하면 안 된다"라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현재 대한항공, 현대캐피탈과 치열한 3강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신 감독은 "마음을 놓을 수 없다"라면서 "대한항공, 현대캐피탈과 비교하면 아직까지는 우리가 떨어진다. 선수들을 관리하면서 좋은 리듬과 자신감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다. 최고의 작전은 훈련이다. 훈련을 더 집중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오는 4일 대한항공과 맞붙는다. 우리카드는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로 올라갈 수도 있다. 신 감독은 "대한항공이 지난 KB손해보험전에서 주전 선수들이 빠진 채로 경기했는데 충분히 능력이 있고 파워도 있는 선수들이라 짧은 시간 동안에도 준비를 했을 것이다. 그에 대한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신영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