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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장동윤과 정수정(크리스탈)이 OCN '써치'로 뭉쳤다.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써치' 측은 13일, 주요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장동윤, 정수정, 문정희, 윤박, 이현욱이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힌 것.
먼저 장동윤은 말년 병장이자 군견병 용동진 역할을 맡는다. 전역 날짜만 기다리던 중 뜻밖에 정찰추적견 '맥아더'의 핸들러 역할로 수색대에 합류한다.
이어 정수정은 완벽한 스펙의 육군 중위 손예림으로 분한다. DMZ에서 일어난 정체불명의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특임장교로 투입되어 두뇌와 체력을 겸비한 만능 군인으로서 색다른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문정희는 특전사 대테러 팀장 출신 예비역으로 DMZ 기념관 해설사로 일하고 있는 김다정 역을 연기한다. 민통선 인근에서 가족과 조용히 살아가려던 중 수색대 합류 제안을 받게 되는 역할.
윤박은 엘리트 장교 송민규 캐릭터를 맡았다. 가장 먼저 수색대 팀장에 자원하지만, 상관의 컨트롤로도 제어가 안 되는 리더형으로 팀을 구하기도, 위험에 빠뜨리기도 할 예정.
마지막으로 이현욱은 참된 군인 정신의 소유자이자 수색대의 부팀장을 맡게 되는 이준성으로 나선다. 작전 중 극한 상황에 놓이자 팀장인 송민규에게 때때로 반기를 들며 그와 대립할 전망이다.
과연 한 팀으로 묶이게 되는 이들이 어떤 케미를 발산할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써치'는 '타인은 지옥이다' '번외수사' 등을 이을 OCN의 네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다.
'써치'는 국내 최초 DMZ를 배경으로 한 밀리터리 스릴러물. 최전방 비무장지대에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이 시작되고, 이 곳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의 이야기를 담는다. DMZ에 숨겨진 비밀들과 각자의 목적을 숨긴채 모여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미지의 적과 싸우는 수색대 팀원들의 전우애와 DMZ를 벗어나기 위한 이들의 사투가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의 임대웅 감독이 연출로 나서며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고명주 작가가 극본을 쓴다.
'써치'는 올해 하반기 중 방송 예정이다.
[사진 = OCN]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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