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워싱턴을 눌렀다. 선발진 복귀를 준비하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호투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샬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시범경기서 6-3으로 이겼다. 시범경기 중간전적 3승5패.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폴 데종의 우중월 솔로포로 포문을 열었다. 5회말에는 딜런 칼손의 좌전안타에 이어 2사 후 존 노고위스키의 내야안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콜튼 웡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토미 에드만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쳤다.
워싱턴은 7회초에 반격했다. 카터 키붐의 볼넷에 이어 루이스 가르시아가 추격의 중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계속해서 제이크 놀의 중월 2루타, 2사 후 브랜든 신더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말에 곧바로 균형을 깼다. 칼손의 우측 2루타, 노고위스키의 볼넷,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뽑았다. 에드만의 1타점 중전적시타, 앤드류 키즈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갈랐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3이닝 4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김광현과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타선에선 에드만이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워싱턴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은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실점했다.
[마르티네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