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IA 나지완이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을 상대로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KIA타이거즈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과의 연습경기서 0-4로 패했다. KIA 관계자는 “이닝당 투구수 제한을 뒀고, 부상 방지 차원에서 주루플레이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장영석(3루수)-유민상(1루수)-한승택(포수)-최원준(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4번타자로 나선 나지완이 2루타 한 방을 포함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한준수는 멀티히트, 박찬호와 최원준은 각각 안타, 볼넷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서덕원이 3이닝 3피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린 가운데 박진태(2이닝 3탈삼진 무실점)-정해영(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김현준(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이 차례로 나왔다.
[나지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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