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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배종옥이 예능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지난 방송에서 배종옥은 수줍게 웃는 소녀 같은 모습과 카리스마 넘치는 큰 언니 포스를 오가며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도 미션을 수행하면 눈빛이 달라졌고, 그간 감춰온 승부욕을 폭발시키며 큰 언니 포스로 '런닝맨' 멤버들을 휘어잡았다.
특히 미션 도중 전소민에게 "너 XXXX 맞는다!"라고 버럭해 레이스 초반 수줍어하던 모습과 다른 카리스마 폭발 '큰 언니'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맏형 지석진조차 '큰 누나' 배종옥의 포스에 기가 눌렸다. 지석진은 멤버들의 놀림에 "이 잡것들이!"라며 팀원들에게 화를 내던 중 "종옥 누나는 빼고"라며 배종옥의 눈치를 살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밖에 배종옥은 미션 도중 멤버들에게 의심을 받게 되자 "너희 내 캐릭터 모르냐? 나 거짓말 안 한다. 결백하다"라고 말하며 '런닝맨'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고 촬영 막바지에는 "예능을 계속해야 하나 고민할 정도로 즐거웠다"라는 소감으로 예능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신혜선 역시 촬영 내내 열심히 미션에 임하며 열혈 리액션과 더불어 에너지 넘치는 매력으로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1일 오후 5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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