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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이 난타전 끝에 울버햄튼에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2-3으로 졌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2연패와 함께 11승7무10패를 기록해 리그 6위를 울버햄튼에 내줬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모우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르바인, 알리, 로 셀소가 공격을 이끌었다. 윙크스와 다이어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탕강가, 산체스, 오리에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가자니가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13분 베르바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베르바인은 알리의 슈팅을 골키퍼 파트리시오가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울버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울버햄튼은 전반 27분 도허티가 골 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45분 오리에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오리에는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울버햄튼은 후반 12분 조타가 골문앞 슈팅으로 재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울버햄튼은 후반 28분 히메네즈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히메네즈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고 울버햄튼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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