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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미네소타 트윈스를 꺾고 시범경기 5승(4패)째를 신고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서 8-2로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시범경기 5승 4패, 미네소타는 4승 3패를 기록했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라몬테 웨이드의 2루타에 이어 로이스 루이스에게 선제 투런포를 헌납했다. 그러나 2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상대 야수진의 연이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한 뒤 이어진 무사 2루서 조이 웬들이 좌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4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케번 스미스와 웬들의 연속안타, 다니엘 로버트슨의 볼넷으로 맞이한 무사 만루서 얀디 디아즈가 희생플라이를 쳤다. 후속타자 쓰쓰고 요시모토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마이크 주니노가 좌중월 3점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8회 선두타자로 나선 달튼 켈리가 좌중월 쐐기 솔로포를 때려냈다.
최지만(탬파베이)은 3경기 만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 볼넷에 이어 중견수 뜬공, 루킹 삼진을 남겼다. 시범경기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반면 타율은 종전 .333에서 .273로 하락했다.
LA 다저스에서 미네소타로 이적한 마에다 겐타는 두 번째 선발 경기서 2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흔들렸다. 최지만의 동료 쓰쓰고도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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